낙양행궁을 새로 짓자 밤에 숨어있던 신룡이 나타나 입으로 불을 뿜으며 행궁을 불태우고 목수가 죽어 실종됐다는 소문이 파다했다. 적인걸은 이 '행궁 방화 사건'을 처리하기 위해 대리시 소경으로 파격적으로 발탁되는데, 이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적인걸은 모종의 세력에 의해 방해를 받고 암살을 당할뻔한다. 하지만
낙양행궁을 새로 짓자 밤에 숨어있던 신룡이 나타나 입으로 불을 뿜으며 행궁을 불태우고 목수가 죽어 실종됐다는 소문이 파다했다. 적인걸은 이 '행궁 방화 사건'을 처리하기 위해 대리시 소경으로 파격적으로 발탁되는데, 이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적인걸은 모종의 세력에 의해 방해를 받고 암살을 당할뻔한다. 하지만 이 암살 사건을 통해 단서를 찾아 은둔자 이 선생의 조언으로 궁 나으리를 찾는다. 궁 나으리를 돌파구로 삼아 점차 진상을 규명하게 된다. 홍안지기 류월여의 도움으로 궁 나으리 지하에 위치한 궁중기관 제조기지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지만, 궁 나으리는 그저 장기판 위에 장기중 하나뿐이었고, 신비한 인물 한 명이 모든 판을 조종한다. 노반술로 만들어진 뇌화현룡을 조종해서 궁 안의 고종과 무후, 문무백관을 한 번에 없애고 조정을 전복시키려 한다. 적인걸은 결정적인 순간에 제때 알아내어 뇌화현룡의 약점을 찾아내고 베일에 감춰진 사람을 잡아낸다. 그리고 그 사람이 뜻밖에도 은 태자의 후손이자 그를 도왔던 이 선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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